최근 실리콘 밸리 은해의 파산을 조사하면서 금리란 무엇이고 주가와 채권과의 관계 등이 궁금해져 조사를 했다. 그 중 오늘 포스팅은 금리와 주가에 관계에 대한 것이다.
금리와 주가의 관계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은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S&P 500 지수와도 연관되어 있다. S&P 500은 미국 상장 기업 500개의 대표 지수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금리와 주가는 미국 경제 전반의 상황을 대변하는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금리와 주가는 서로 연관되어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론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간단한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10%의 고정 금리로 예금을 가입했다고 가정해보자다. 이 때, 다른 은행에서 20%의 고정 금리로 예금을 가입한다면, 우리는 현재 가입한 은행에서 예금을 유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이자율이 높아지면(즉, 금리가 오르면), 주식 대신 예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금리가 낮으면 주식 투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므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10%의 고정 금리로 예금을 가입한 경우, 다른 은행에서 5%의 고정 금리로 예금을 가입한다면, 우리는 현재 가입한 은행에서 예금을 유지할 이유가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이자율이 낮아지면(즉,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 투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러한 이론이 모든 경우에 대해서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금리와 주가는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불황이나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서는 금리와 주가가 서로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다.
금리와 주가는 반비례하는 관계
이와 같은 금리와 주가의 관계에서, 투자자들은 흔히 "물보다 높은 흐름에 맞춰 헤엄치지 말고, 흐름에 맞게 헤엄쳐라"는 말을 자주 언급합니다. 즉, 금리가 상승할 때는 적극적인 주식 투자보다는 적극적인 채권 투자를 추천한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때는 적극적인 주식 투자를 추천하는 것이다. 이는 금리와 주가가 서로 반비례하는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상승할 때는 대출이 어려워지고, 기업들의 대출 비용이 증가한다. 이는 기업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고정 수익형 자산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이 쉬워지고, 기업들의 대출 비용이 감소한다. 이는 기업의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의 수익률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고정 수익형 자산보다는 주식 시장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채권 시장으로부터 자금 유입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금리와 주가는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 상황에 따라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관계를 파악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결론
금리와 주가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일 것이다. 이 둘의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반비례하는 관계, 즉 시소와 같다 할 것이다. 한 쪽이 높아지면 반대쪽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금리가 높아진 다는 것은 은행에 돈을 맡겨도 안전하게 돈을 증가 시 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위험성을 가지고 주식에 돈을 넣는 선택보다 안전한 선택을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즉 금리가 높다는 것은 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투자보다 안전한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기업의 경우를 통해 봐도 다르지 않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 쉽지 않다. 금리가 낮을 때는 대출을 해도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대출에 부담이 없지만, 금리가 높을 땐 이자율이 증가하기에 대출을 하기 쉽지 않다. 주식이란 기업이 낸 결과를 보고 그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 쉽게 대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본이 필요한 곳에 자본을 돌리지 못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도전하지 못한다는 뜻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발전이 더뎌지게 되고 기업 내 내는 수익이 줄어들게 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마디로 금리와 주가는 시소와 같다. 한 쪽이 오르면 반대쪽은 내려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또한 오늘은 미국 증시를 기반으로 생각해보았지만, 결국 자본주의 세계는 동일하기에 한국 증시의 금리와 주가도 동일하다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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