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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세계주식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은 "Korea discount(한국증시 저편가)"이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기업의 실적에 비해 낮은 가치로 거래되는 현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orea discount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제도적 조치에 대해 설명하겠다.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가 무엇인가요?

 Korea discount란, 한국 기업의 주식이 그 기업의 실적보다 낮은 가치로 거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 세계에서 매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식은 일본, 미국 등의 기업들의 주식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간단하게 한국의 기업들은 일본 기업과 같은 영업이익을 내더라도 한국에 있다라는 이유만으로 절반 정도의 평가를 받아 거래되는 것이다.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Korea discount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주주환원 미흡.

 한국 기업들은 자사 주식을 매수하여 자사주를 인수하는 자사주인수ㆍ청산제도를 통해 주주환원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업의 주주들이 추가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이 과도하게 이루어지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약화될 수 있으며, 주식 발행 수를 증가시켜 시장에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하지 않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배당을 잘 안한다는 문제도 있다.

 수익성이 낮다.

 주주의 수익성이 부족한 이유는 한국 기업들이 배당을 적게 하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은 주로 투자를 위해 이익을 재투자하는 경향이 강하고, 배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적게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주들이 기업에서 얻는 수익이 적어지므로 주가가 떨어지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지배구조 취약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취약하여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대주주 가족이나 그와 친분이 있는 인사가 경영진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기업의 의사결정이 대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되므로, 일반 주주의 권익보다 대주주의 이익이 보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이러한 지배구조로 인해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떨어지게 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발생시키는 원인 하나가 된.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해결책  3가지

 

 첫 번째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제도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는 것이다. 1992년 외국인 투자자를 관리하기 위해 등록법안이 생겼지만, 이는 선진국에선 상상할 수 없다. 우리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할 때, 미국 정보기관에 등록하지 않는 것 처럼,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분율로 기업의 이익을 배분한다. 건전한 장기 투자에서, 즉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이 신뢰할 만한 회사냐는 점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주주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가 가진 회사의 지분대로 이익을 배분 받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은 1대 주주가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가고 소액주주들이 남은 것을 나눠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젠 그런 방식 말고 내가 투자한 만큼 회사의 이익을 얻어가는 방식의 이익 배분을 한다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배당 절차 개선을 해야 한다. 이는 현 우리나라는 배당 기준 일(이 날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에 배당 받을 주주가 확정 된다. 그리고 배당금 공시가 그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이 되고 배당금이 지금된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이를 말도 안되게 생각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외국은 배당금 공시를 먼저해서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얼마를 받을지 계산한 후 그 주식을 사던지 말던지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즉 외국 입장에서 한국의 배당은 복권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배당금 공시를 한국도 먼저하고 배당 기준일을 잡는 것으로 바꾸자는 것이 마지막 해결책이다.

 

 이러한 해결책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모두 함께 추진되어야만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이 투명하게 이익을 배분하며,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것을 통해 Korea discount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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